이번에 오픈하는 상품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공연 제작비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티켓매출 채권을 담보로 하며 채권양도된 티켓판매 대금은 금전채권신탁을 통해 카카오페이 투자의 대출 상환을 우선적으로 보호하고 추가 안전장치로 차주가 보유한 공연장을 담보로 확보했다.
총 모집금액은 20억원으로 순차 모집하며 투자기간은 6개월, 예상수익률은 세전 연 10%다. 상품운용은 투게더펀딩이 담당한다.
오페라의 유령은 지난 2012년 이후 7년만의 내한공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다. 오는 12월 부산으로 시작으로 3월에 서울, 7월에는 대구에서 공연을 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투자 서비스 출시 이후 다양한 분야의 가치 있는 투자 상품을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 일환으로 오페라의 유령에 투자하는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우수한 문화 콘텐츠에 투자하는 첫 번째 상품인 만큼 관심있는 투자자에게 좋은 투자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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