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는 24일 중국 광둥성 주하이에서 열린 ATP 투어 주하이 챔피언십 대회 이틀째 단식 본선 1회전에 나섰다.
상대인 테니스 샌드그런을 2-1로 따돌렸다.
머리가 투어 대회 단식에서 이긴 것은 올해 1월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1회전 경기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이날 서브 에이스 13개를 꽂은 머리는 2시간 41분 경기에서 샌드그런에게 브레이크 포인트를 한 번도 내주지 않았다.
1월 호주오픈 1회전 탈락 이후 고관절 부상 치료를 위해 수술대에 오른 머리는 6월 코트에 복귀했다.
이후 복식 위주로 출전하며 몸을 관리,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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