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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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9월 09일 12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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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했다. 본인과 가족들에 대한 각종 의혹이 제기돼 야당이 강력 반대하고 검찰의 전방위 수사까지 진행 중인 조 후보자를 임명함에 따라 정국이 격랑에 휘말릴 것으로 보인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이 6명의 장관 및 장관급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을 비롯해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임명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임명을 재가한 장관들에 대해 임명장 수여식을 한다. 이들에 대한 임기는 이미 이날 0시부터 시작됐다. 문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식에서 조 장관 논란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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