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타임 스파이는 인간과 인형이 공존하는 도시 속 연쇄 인형 살해 사건, 술, 담배, 유흥이 난무하는 어둠의 세계에서 펼치는 인형 탐정 '필립스'와 열혈 형사 '에드워즈'의 범죄 코미디이다.
멜리사 맥카시는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출연한 계기에 대해 "경찰 콤비 영화를 꼭 해보고 싶었다. 서로를 너무 잘 알고 화나게 한다는 게 코미디 영화에 좋은 소재라고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브라이언 헨슨 감독은 "인형을 조종한다는 건 공연예술이다. 연기하는 것과는 또 다르다. 내가 맡은 캐릭터를 구축해 나가다 보면 배우가 캐릭터 그 자체가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멜리사 맥카시는 "인형 연기는 말도 안 되게 멋지다. 인형한테 말을 시키고 있었다. 그리고 스스로 알아차리는 거다. '아 나 인형한테 말 걸고 있네'"라며 촬영 중 에피소드까지 밝혔다.
마지막으로 해피타임 스파이의 주연인 에드워즈(멜리사 맥카시)와 인형 탐정 필립스 두 캐릭터의 케미에 대해 브라이언 헨슨 감독은 "두 캐릭터 모두 연기를 너무 잘 해줘서 서로 싫어는 하지만 둘은 굉장히 강한 유대감이 있다"라고 답했다.
해피타임 스파이는 오는 23일 국내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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