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초 5G' 서비스 공개…5G 요금제 '5GX 플랜' 4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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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초 5G' 서비스 공개…5G 요금제 '5GX 플랜' 4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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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SK텔레콤이 5G 상용화를 앞두고 프리미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혜택을 담은 '초 5G'와 5G 요금제를 공개했다.

SKT는 5G 초격차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한다. 완전 무제한, 실속 무제한, 일반형 요금제 등 총 4종을 선보인다.

먼저 일반형 요금제 슬림은 월 5만5000원으로 기본 데이터는 8GB를 제공하고 소진시 1Mbps로 지속 사용가능하다.

5G 요금제는 5GX 스탠다드, 5GX 프라임, 5GX 플래티넘 등 3종이다. 스탠다드는 월 7만5000원으로 기본 데이터는 150GB를 제공하고 소진시 5Mbps로 지속 사용가능하다.

프라임과 플래티넘은 각각 월 8만9000원, 12만5000원으로 데이터는 무제한 사용 가능하고 매월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SKT는 가입자들의 무제한 데이터 사용 패턴을 분석해 추루 요금제를 업데이트하고 가입자, 커버리지, 단말 확대를 종합 고려해 세그먼트·중저가 등 요금제 구성 확대를 가능한 조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SKT가 공개한 '초 5G'에는 국내 최고속·최대 커버리지의 5G 초격차 네트워크, 5대 영역 초생활 서비스, 데이터 무제한과 5G 풀패키지 혜택을 더한 5G 요금제, 데이터를 50% 절감하는 초혁신 기술 등으로 전 영역에서 경쟁력을 강화했다.

먼저 초격차 네트워크 영역에서는 초고용량 서비스에는 국내 최고속 2.7Gbps로 높여주는 5GX 터보 모드, 자율주행차 등 즉각적인 반응이 필요한 서비스에는 5G 반응속도를 최대치로 올리는 5GX 초저지연 모드를 선보였다.

5G 커버리지는 2일 오후 6시 기준 3만4000여개로 이통3사중 가장 넓게 구축했다.

또한 핵심 보안 기술인 '양자암호통신'을 세계 최초로 네트워크에 탑재해 해킹 및 도·감청 위협을 줄였다.

이와 함께 5대 핵심 영역인 초고화질 미디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게임, 커뮤니케이션 등 5G 킬러 서비스 및 콘텐츠 8000여개를 준비했다.

게임분야에서는 라이엇 게임즈와 제휴해 e스포츠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를 AR·VR 버전으로 만들어 상반기중 독점 중계한다.

여기에 세계 1위 VR게임 건잭 등 5종, 해치사와 제휴한 스트리밍 게임 콘텐츠 5종, 카트라이더VR 등을 상반기 중 서비스할 예정이다.

AR영역에서는 포켓몬Go의 나이언틱사와 독점 제휴를 맺고 해리포터 AR을 상반기중 오픈하고 매직리프와 함께한 AR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VR영역에서는 오는 5월 엠넷의 인기프로그램을 실감형 버전으로 만들어 독점 중계하고 아이돌 라디오, 아프리카TV의 댄서프로젝트, MBC플러스의 주간아이돌 등도 VR로 제공할 예정이다.

미디어 영역에서는 옥수수 모바일 중계, 5GX 소셜 VR, 12K UHD를 통해 기존 UHD보다 3배 넓은 광시야각 방송 등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T전화를 초고음질 음성, 초고화질 영상, 캐릭터 통화 등이 가능한 5G 인공지능(AI) 전화로 상반기 중 업그레이드한다.

SKT는 옥수수 5GX관에 있는 VR, 초고화질 영상을 데이터 차감없이 제공하는 제로레이팅 정책을 오는 6월말까지 적용하고 다양한 사업자와 협의를 통해 제로레이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정호 SKT 사장은 "이번에 공개한 5G 기반의 AR, VR, 게임, 미디어 등은 5G 초시대의 시작에 불과하다"며 "5G 혁신 서비스를 차례로 선보여 새로운 정보통신기술의 전 영역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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