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의 지인과 동료들이 참석한 조촐한 규모다.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이날 "추모식 장소와 참석자 명단 등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며 "소박하고 배려가 넘쳤던 고인의 생전 성향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고 김주혁은 지난해 30일 교통사고로 45세를 일기로 유명을 달리했다.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2008), '방자전'(2010), '공조'(2017) 등에서 선이 굵은 연기력을 선보이는 등 국내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13년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에 합류해 2년간 '구탱이 형'으로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하기도 했다.
한편 '1박 2일' 제작진은 지난 27∼28일 여의도 CGV에서 김주혁이 출연한 대표작들을 상영한 '故 김주혁 추모영화제'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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