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인기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신동이 여자친구에게 공개 프로포즈를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한 신동은 두살 연하인 여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하며 "우연히 졸업 앨범을 보다가 지금의 여자친구 사진을 보게 됐다"고 말한 신동은 "조교에게 말했더니 흔쾌히 도와줘서 지금의 인연이 됐다"고 운명적인 만남을 고백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또 그는 "여자친구 키가 150cm로 아담하고 그 어떤 사람보다 내 눈에는 최고로 예쁜 사람이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1년 간 교제 후 부모님의 반대로 헤어졌던 사실을 공개한 신동은 "헤어진 후 너무 힘들어서 폭식해 몸무게가 104kg까지 나갔다. 그때 여자친구가 살을 빼면 다시 만나주겠다고 해 20kg을 뺐다"고 털어놨다.

 

또한 신동은 "다음주에 상견례를 할 예정이다"고 깜짝 발언을 해 멤버를 비롯한 전 출연진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마지막으로 여자친구에게 영상으로 "널 만나서 느꼈던 건 니가 없으면 가슴이 아프다는 거, 네가 있으면 항상 행복하다는 거야"라며 "항상 나와 함께 행복하게 살아주겠니? 나랑 결혼해 줘"라고  프로포즈를 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강심장'에는 슈퍼주니어(시원, 이특, 은혁, 신동, 동해, 규현), 탁재훈, 오지은, 조정린, 사이먼디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