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펀더멘탈 개선과 기대감 확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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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펀더멘탈 개선과 기대감 확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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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카카오에 대해 자회사의 펀더멘탈(기초체력) 개선과 은산분리 완화 등으로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거래액 증가에 따라 간편결제(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콘텐츠(카카오페이지, 피코마) 등 자회사에 대한 다양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페이 거래액은 올해 2분기 약 4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37% 성장했고 오프라인 가맹점수는 11만개까지 증가했다"라며 "페이의 오프라인 결제 안착시에는 은산분리 이후 뱅크를 통한 소상공인 대출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 출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페이지는 웹툰, 웹소설 뿐 아니라 드라마, 주문형 비디오(VOD) 콘텐츠 확대로 종합 콘텐츠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시작했다"며 "카카오M의 영상부문 분사 후 기획사, 제작사 투자를 통해 영상 제작 능력을 강화해 양질의 콘텐츠 공급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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