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거래액 증가에 따라 간편결제(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콘텐츠(카카오페이지, 피코마) 등 자회사에 대한 다양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페이 거래액은 올해 2분기 약 4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37% 성장했고 오프라인 가맹점수는 11만개까지 증가했다"라며 "페이의 오프라인 결제 안착시에는 은산분리 이후 뱅크를 통한 소상공인 대출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 출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페이지는 웹툰, 웹소설 뿐 아니라 드라마, 주문형 비디오(VOD) 콘텐츠 확대로 종합 콘텐츠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시작했다"며 "카카오M의 영상부문 분사 후 기획사, 제작사 투자를 통해 영상 제작 능력을 강화해 양질의 콘텐츠 공급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