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기록적 폭염 대비 전력수급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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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기록적 폭염 대비 전력수급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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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에 따라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해 현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전력수급 현황과 아파트 정전 방지 대책, 에너지 절약 등을 논의·점검했다.

정부는 정비중이던 부산복합, 호남1호기 등을 추가로 가동해 이번주까지 117만kW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8월 중순까지 인천복합 3·4호기 정비를 마치고 재가동하면 최대 1억73만kW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정전 사고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신뢰를 높이기 위해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국내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한 '전력수급 자문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 

백 장관은 이날 회의서 "전력거래소는 한전과 협업해 냉방수요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매일 전력수요 예측 정확도를 높여달라"며 "정비 중인 발전기들이 예정대로 적기에 재가동될 수 있도록 일정을 차질없이 관리해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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