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장마·폭염 대비 현장 안전점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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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장마·폭염 대비 현장 안전점검 나선다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6월 19일 18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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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 안전 관리.jpg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전점검에 나서 폭염과 장마철을 대비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면서 장마와 폭염 등 여름철 건설현장의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건설현장에서 연이어 사고가 발생하면서 이러한 사전 안전점검은 건설현장의 필수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라 이봉관 회장이 직접 안전점검에 나서 폭염과 장마철을 대비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서희건설이 시공하는 전체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된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대폭 줄인 긍정적인 효과를 올해에도 이어가겠다"며 "특히 무더위와 장마에 지쳐 안전에 소홀해 질 수 있는 상황을 개선하고 근로환경개선 및 현장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자체 규정을 정해 햇볕이 내리 쬐는 옥외 작업 시에는 휴식시간을 자주 갖도록 하고 공사현장 상황에 맞는 휴식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근로자의 단독작업을 금지하고 2인1조 이상 작업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고령근로자의 경우 폭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을 조절하여 폭염으로 인한 질병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야외에서 장시간 작업할 때 에는 아이스 팩이 부착된 조끼를 착용하며 실내 작업장에서는 자연환기가 될 수 있도록 창문이나 출입문을 개방하고 밀폐공간 작업을 금지하고 있다.

또한 각 공사장 마다 무더위쉼터를 설치해 작업 중 무더위에 지친 근로자에게 시원한 식수와 식염을 섭취하게 해 더위를 이길 수 있도록 했다. 공사 현장 및 주변도로에 물차 등을 동원해 살수작업으로 현장주변에 온도를 내리고 비산먼지도 방지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밖에 건설기계의 냉각장치는 수시로 점검해 과열을 방지하며 여름철 현장사무실, 숙소, 식당 등 소독 실시 등 청결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설명도 따랐다.

무더위 뿐만 아니라 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한 안전교육과 안전점검도 철저하게 진행한다. 절개지 등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나 무너질 염려가 있는 현장에는 축대 등 붕괴 방지를 위한 설비를 설치하고 빗물이 쉽게 들어찰 수 있는 지하 공간에는 배수를 위한 펌프를 설치하는 등 장마철 안전 대책도 세워놓고 있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름 대비 안전점검을 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교육할 것"이라며 "이번 안전점검을 초석으로 삼아 지속적인 재해예방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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