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진에어가 12일부터 '딜라이트 라운지' 서비스를 개편·확대한다고 밝혔다.
딜라이트 라운지는 탑승객을 대상으로 스낵, 음료, 진에어 로고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진에어의 기내 유상 판매 서비스다. 이번 개편으로 신규 상품 도입을 통한 품목 다양화, 서비스 노선 확대 등 딜라이트 라운지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들의 편의성 증대에 나설 예정이다.
우선 진에어는 기존 국제선뿐만 아니라 국내선에서도 딜라이트 라운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 이에 따라 국내선 이용 고객은 무료 생수 서비스 외에도 필요 시 다양한 스낵과 기념품 등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진에어는 이마트 PB브랜드인 노브랜드 인기상품 5종을 도입하는 등 기내 판매상품 종류를 기존 55개에서 72개로 늘렸다. 특히 진에어X영실업 캐릭터 여권 지갑을 비롯해 스낵, 음료 등 간식류 상품 구성을 강화해 어린이부터 가족 단위까지 다양한 연령대 고객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상품 도입을 확대해 보다 경쟁력 있는 딜라이트 라운지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고객들의 즐거운 항공 여행을 위한 다양한 기내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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