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중국 프리미엄 가전시장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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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 중국 프리미엄 가전시장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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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해가전박람회에 전시된 대우전자의 벽걸이 드럼세탁기 MINI
▲ 상해가전박람회에 전시된 대우전자의 벽걸이 드럼세탁기 MINI

[컨슈머타임스 김민철 인턴기자] 대우전자가 중국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을 위해 60여종의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선보였다.

대우전자는 8~11일 진행한 상해가전박람회 2018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종훈 대우전자 중국영업담당은 "이번 상해가전박람회 참가와 비즈니스 쇼케이스를 통해 중국 시장 내 프리미엄 가전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것"이라며 "그룹 계열사인 대유위니아와 협업해 중국 내 유통망 확대에서 시너지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우전자는 상해가전박람회에 5번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대유그룹에 인수된 이후 첫 해외 전시회 참가다. 

이번 박람회에는 600여개의 업체가 참가했다. 총 18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박람회를 방문했다.

대우전자는 박람회에서 3도어 냉장고, 18kg 대용량 공기방울 세탁기, 클래식 냉장고, 벽걸이 드럼세탁기 등 총 60여종의 가전제품을 전시했다. 

중국 바이어들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 결과 중국 샘스클럽(Sam's Club)과 드럼세탁기 미니 1만5000대 신규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전시회에 앞서 대우전자는 중국 주요 거래선 약 100여명을 상해 CGV VIP관으로 초청해 비즈니스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대우전자는 비즈니스 쇼케이스를 통해 올해 출시 예정인 대우전자 신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중국사업 비전과 판매 전략을 주요 거래선과 공유했다. 사천성을 비롯한 호남성, 호북성 등 중국 중서부 지역 대형 양판점 신규 진출도 확정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대유그룹의 또 다른 전자계열사인 대유위니아도 참석했다. 대유위니아는 딤채쿡 밥솥, 제습기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앞으로 대우전자는 대유위니아가 보유중인 기존 중국 가전 유통망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국 판매 매장을 지난해 보다 20%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가 중국 가전시장에 함께 신제품을 출시하고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면 중국 내 판매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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