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스타기업인 ㈜옴니허브(대표 허 담)가 여성의 생리증후군 예방에 좋은 기능성 차(茶)를 출시했다.
25일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센터장 변준석)에 따르면 입주업체인 옴니허브가 하복부 기혈의 흐름을 도와주는 약재를 사용해 여성의 고질적인 생리 불균형 해소에 좋은 '그날의 차(茶)'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미병(未病)을 치료하는 한의학의 강점을 살려 익모초(益母草) 등 부인과에서 유익한 효과를 나타내는 약재들을 기본으로 처방해 여성들을 위한 기능성 한방차로 만들었다.
'어미를 이롭게 해주는 풀'이라는 뜻의 익모초, 기의 순환을 돕는 회향, 귤피, 부족한 혈을 채워주는 당귀 등 네가지 약재를 엄선해 골고루 배합한 것이 이 제품의 특징이다.
또 티백의 재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일본 후생성의 인증을 받아 안전하고 물의 투과율이 높아 차의 깊은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다고 지원센터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이 회사가 국내 한방의료기관에 공급되는 한약규격품의 제조, 유통을 10여년간 이어온 한약재 전문기업이어서 좋은 원료를 사용하는 것도 제품의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변준석 한방산업지원센터장은 "여성들의 활동에 다양해지면서 스트레스로 인한 생리 불균형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은데 맛과 효능은 물론 디자인까지 깔끔한 제품이 개발돼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까지 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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