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중국 인민은행 총재와 가상화폐 대응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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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중국 인민은행 총재와 가상화폐 대응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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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부총리(왼쪽)과 저우 샤오촨 인민은행 총재(오른쪽)이 오찬을 갖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 김동연 부총리(왼쪽)가 저우 샤오촨 인민은행 총재(오른쪽)와 오찬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중국 인민은행에서 저우 샤오촨 인민은행 총재를 만나 가상화폐를 비롯한 경제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제15차 한국경제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인 김 부총리는 이날 저우 총재와 오찬에 참석했다.

김 부총리와 저우 총재는 최근 세계경제의 동조적 회복세에 힘입어 양국 경제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최근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움직임과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등이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김 부총리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가상 통화와 관련해 양국 상황과 정책 대응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며 "기재부와 인민은행, 양측 간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이러한 우호적 관계를 바탕으로 양측 간 고위급 협의채널 등을 통해 정책 협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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