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최근 하락세로 접어듬에 따라 휘발유의 주유소 판매 가격도 3개월 여 만에 하락했다.
2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5월 셋째 주(17~20일) 전국 주유소의 무연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 대비 ℓ당 3.0원 내린 1734.9원을 기록, 2월 둘째 주 이후 14주 만에 하락했다.
경유도 ℓ당 2.0원 내린 1524.6원에 평균 판매가격이 형성돼 13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무연 보통 휘발유 가격이 ℓ당 1790.9원으로 가장 높았고 광주가 1725.7원으로 가장 낮았다.
보통 휘발유의 상표별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은 SK에너지 1741.7원, GS칼텍스 1738.4원, 현대오일뱅크 1726.1원, S-OIL이 1726.7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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