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은 우리은행과 서울투자운용이 임대주택 공급과 관련해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이다.
우리은행과 서울투자운용은 리츠사업으로 공급되는 주택의 임차인에 대한 금융지원, 임대주택 매입∙건설에 대한 금융지원, 리츠설립에 대한 지분투자, 자산보관업무 등에 대해 상호 우선협상권을 갖는다.
서울투자운용은 지난 2016년 6월 설립 이후 '서울리츠 1~3호'를 통해 행복주택과 장기전세주택을 4000세대 이상 공급했다. 현재 1조2000억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올해도 임대주택 2000호 이상을 공급하고 복합개발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양 기관은 그 동안 개별 사업단위별로 금융지원 서비스를 협의해 임대주택을 공급해 왔다"며 "이번 포괄적 협약을 계기로 서민 주거복지 안정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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