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서도 안 냈는데 최종합격…국제금융센터 채용비리 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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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서도 안 냈는데 최종합격…국제금융센터 채용비리 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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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국제금융센터가 채용비리와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8일 관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감사담당관실은 작년 말 산하 기관 채용비리 특별 점검을 벌이던 중 국제금융센터의 해당 혐의를 포착했다.

국제금융센터는 지난 2013년 자본 유출입 모니터링실에 근무할 경력직을 공개 채용했다. 이 때 지원서조차 내지 않은 A씨가 3차 최종면접으로 직행해 최종 합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기재부는 국제금융센터에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국제금융센터의 채용절차 관련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앞서 국제금융센터는 2015년 1월 이전까지 구체적인 세부기준도 두지 않고 채용 절차를 진행하다가 적발돼 기관경고를 받았다. 작년 채용과정에서는 서류전형 합격자에게 합격을 번복하고 취소 통보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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