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은행장은 일일이 직원 손을 잡고 사원증에 적힌 이름을 불러주거나 이름의 뜻을 물어보면서 직원들과 친근감 있게 소통했다.
이는 농협의 대표 영업통으로서 지점장∙본부장 시절부터 직원들의 지친 어깨를 다독이며 격려해온 '이대훈식 소통경영'의 일환이다.
이 은행장을 만난 직원들은 소탈하고 격의 없는 수장을 반겼다.
한 행원은 "은행장님이 이처럼 편하게 직원들을 대하면 조직 분위기가 부드러워져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겠느냐"며 기대했다.
이대훈 은행장은 "앞으로 일선 현장을 찾아 다니며 직원들과 월 1회 이상 식사 또는 호프데이를 하는 방식으로 직원들을 격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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