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날 원/달러 환율 급락…1060원선도 위협
상태바
새해 첫 날 원/달러 환율 급락…1060원선도 위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원/달러 환율이 급락해 1060원선을 겨우 지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개장과 동시에 1070원 선을 내주고는 결국 1061.2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종가는 전 거래일인 지난해 12월28일 종가보다 9.3원 하락한 가격이다.지난 2014년 10월30일(1055.5원) 이후 3년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 세계적으로 달러화 약세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이날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을 통해 국내 외환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수출 대금으로 받은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이 더해지면서 환율을 끌어내렸다. 중국 당국의 위안화 환율 하락 고시에 따른 위안화 강세도 원/달러 환율 하락에 영향을 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