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이형근 사장에 동탑산업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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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이형근 사장에 동탑산업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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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12일 오전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7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명통산 신달석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기아자동차 이형근 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총 35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안현호 지식경제부 차관은 축사에서 자동차산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국내 자동차업계가 `그린카 4대 강국' 실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우리나라가 강점을 지닌 IT와 자동차 간의 융합을 강조하며 지능형 자동차 개발과 같은 당면 과제에 있어서 자동차와 IT업계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친환경차 로드맵을 수립해 기술개발, 표준화, 인력양성 등 종합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여철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세계 선진업체들은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시장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도 친환경ㆍ고효율 자동차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미래 자동차시장이 어떻게 변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런 환경변화를 극복하고 녹색성장을 지속적으로 대비하자."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현호 차관을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와 서영종 기아차 사장, 손동연 GM대우 부사장,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박영태 쌍용자동차 공동관리인 등 업계 관계자, 학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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