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토니모리에 따르면 이씨이페리스는 현재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로 분류되는 베네룩스 3국에서 독일까지 30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네덜란드에서만 절반이 넘는 155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앞서 토니모리는 '세포라'에 이어 독일 '두글라스' 등 유럽 전역의 체인 스토어에 진출했다. 네덜란드 이씨이페리스 전 매장에도 순차적으로 입점할 계획이다.
토니모리 화장품은 현재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유럽 15개국의 1000여개 대형 체인스토어에서 판매 중이다. 네덜란드 이씨이페리스를 포함하면 유럽 16개국, 1400여개로 늘어난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네덜란드는 다른 유럽 국가들과는 달리 K-뷰티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아 시장을 자생력을 키워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전 사례를 거울삼아 네덜란드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게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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