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상철 NS홈쇼핑 대표 연임…"신유통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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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상철 NS홈쇼핑 대표 연임…"신유통플랫폼 구축"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1월 10일 16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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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도상철 NS홈쇼핑 대표의 연임이 결정됐다.

NS홈쇼핑은 10일 판교 사옥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도상철 대표를 재선임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도 대표이사의 임기는 2020년까지 3년이다.

도상철 대표는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차별적 신유통플랫폼'을 완성하고, 지속 성장이 가능한 사업 구조를 만들어 국내 고용창출과 내수 진작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선한 식품을 신속 배송함으로써 국민 건강을 증진하고, 유통 단계를 줄여 소비자들에게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NS홈쇼핑이 준비해온 식품 제조 사업과 첨단 물류 단지 구축으로 미래 성장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NS홈쇼핑은 2019년 하반기까지 익산 제4산업단지에 최첨단 종합식품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신선한 천연재료들을 사용해 고품질 가정간편식(HMR)을 생산하게 된다.

지난해 4월 매입한 서울 양재동 옛 화물터미널 부지에는 ICT와 결합한 선진형 스마트 물류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 물류센터가 완성되면 상온∙냉장∙냉동식품과 생필품을 3시간 이내에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배송할 수 있게 된다.

한편, 2007년부터 10년째 NS홈쇼핑을 이끌고 있는 도상철 대표는 취임 당시 4884억원이던 취급액을 지난해 1조3195억원으로 성장시켰다.

도 대표는 "NS홈쇼핑은 해외 투자 보다 국내 고용 창출과 내수 진작을 위한 국내 사업의 기반 투자에 힘쓰고 있다"며 "식품의 R&D-생산-물류-판매로 이어지는 '차별적 신유통플랫폼'이 완성될 경우 NS홈쇼핑은 강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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