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매장 3곳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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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매장 3곳 추가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1월 01일 14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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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아시아 4대 공항 중 한 곳인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에 파리바게뜨 매장 3개를 추가로 열었다.

창이공항은 연간 5200만명의 관광객들과 환승객들이 모이는 아시아의 대표 허브공항 중 하나로 맥도날드, 스타벅스 등 글로벌 식음료 브랜드들이 입점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014년 2월부터 창이공항에 입점해 매장을 운영해왔다.

이번 신규 매장들은 최근 신축한 터미널4의 출국장과 면세구역 양쪽에 위치해있다. 공항이라는 상권 특성에 맞춰 샌드위치와 간편식, 커피∙음료 메뉴를 강화했다.

터미널4는 면적 22만5000㎡로 축구장 27개를 합친 크기에 연간 1600만명의 이용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브랜드 홍보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파리바게뜨는 2012년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 최초로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 현재 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싱가포르 법인 매출은 전년비 약 12% 성장한 144억원을 기록했다.

SPC그룹은 2030년까지 미국과 중국에 2000개 매장을 포함해 전 세계 1만2000개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창이공항 추가 매장 오픈을 통해 더 많은 세계인들에게 브랜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시장 확대의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며 "해외 매장을 꾸준히 확대해 청년들의 해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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