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폴리실리콘 가격이 ㎏당 16.71달러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중국과 미국의 수요가 늘었지만 중국의 폴리실리콘 업체 환경 감찰로 가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반덤핑 관세율 인상, 미국의 세이프가드 조치 등 외부 요인은 큰 걱정거리가 아니라는 전망이다.
손 연구원은 "중국이 연말에 OCI에 대한 반덤핑 관세율을 인상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중국은 폴리실리콘 수입 대안이 없어 고울 관세 부과 가능성은 작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미국에 대해서도 "세이프가드 조치 이후 매출이 줄 수 있지만, OCI의 미국 매출 비중은 높지 않고 이머징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또 손 연구원은 "OCI는 재무구조 개선, 도큐야마 인수 효과, DCRE 지분가치 상승 등 다른 주가 상승 요인도 많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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