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공공기관 비정규직 1000여명, 연내 정규직 전환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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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공공기관 비정규직 1000여명, 연내 정규직 전환 될 듯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9월 18일 1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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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금융위원회가 금융권 일자리 확대를 위해 금융공공기관이 앞장설 수 있도록 이달 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금융위가 이달 안으로 가이드라인을 만들면 해당 기관은 올해 안에 정규직 전환 대상자를 선정한다.

18일 금융당국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신용보증기금, 예금보험공사, 중소기업은행, 산업은행,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등 7개 금융공공기관의 지난 상반기말 기준 임직원 2만1630명 중 비정규직은 6000명 가량으로 추산된다.

7개 금융공공기관에서 모두 총 972명이 연내 정규직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기간이 정해진 일시적, 간헐적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고용된 인력이나 특정행사 조직위원회처럼 존속기간이 정해진 기관에 채용된 인력은 전환대상에서 제외된다. 60세 이상 고령자 등도 원칙적으로 정규직 전환대상이 아니다.

각 금융공공기관은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비정규직에 대한 실태조사를 하고 자체 심의위원회를 만들어 연내 정규직 전환 대상을 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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