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혁신의 집약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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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현장]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혁신의 집약체"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9월 13일 07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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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데이서 노트8로 만든 사진·그림 작품 전시…사용자 제품 소개 등
▲ 모델들이 삼성전자 서울 서초 사옥 미디어데이 행사 현장에서 갤럭시노트8을 홍보하고 있다.
▲ 도우미들이 삼성전자 서울 서초사옥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갤럭시노트8을 홍보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삼성전자 서울 서초사옥에서 갤럭시노트8을 국내에 정식 소개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갤럭시노트8 미디어데이'에 참석하기 위해 사옥에 도착했지만, 행사가 진행 중인 5층으로 올라가지 못했다. 엘리베이터에 '5층' 버튼이 없었기 때문.

경비 요원의 안내로 엘리베이터 층수 버튼을 다시 살피자 5층 버튼 자리에 '노트8'이 인쇄된 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삼성전자 측의 깜찍한 아이디어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에 도착하자 가장 눈에 띈 것은 'NOTE 8'이라는 단어였다.

입구 뿐 아니라 현장은 온통 NOTE 8이라는 문구가 크고 선명하게 설치돼 있다. 제품의 성능을 암시하는 기분이 들었다 해도 지나친 비약은 아닐 것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국제전자박람회 'IFA'에서 갤럭시노트8을 세계에 처음 공개했다.

▲ 삼성전자 서울 서초 사옥 내 엘리베이터에 붙은 'NOTE 8' 스티커. 삼성전자 측의 재치있는 행사 안내 방식이다.
▲ 엘리베이터에 붙은 'NOTE 8' 스티커.

이후 영상·사진 광고와 뉴스, 입소문을 통해 신제품의 세부 성능이 고객에게 알려졌고 현재 큰 호응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행사는 노트 시리즈에 대한 국내 고객의 여전한 관심과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공식적으로 제품을 소개한 자리인 셈이다.

5층 별도 공간에서 갤럭시노트8을 직접 체험해보고 큰 디스플레이로 제품 소개를 들을 수 있는 행사도 펼쳐졌다.

▲ 행사장 안내데스크와 뒷편으로 보이는 'NOTE 8' 조명 간판. 이 단어는 행사장 곳곳에 설치돼 시선을 끌었다.
▲ 행사장 안내데스크와 뒷편으로 보이는 'NOTE 8' 조명 간판. 이 문구는 행사장 곳곳에 설치돼 기자의 시선을 끌었다.

직사각형 테이블처럼 생긴 시설물은 인터액티브 디스플레이(interactive display)다.

이를 제품 뒷면에 적외선 필름을 붙인 갤럭시노트8과 연동해 첨단 영상 기술로 제품의 성능을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게 설치됐다.

인터액티브 디스플레이에 다이얼 기기로 화면을 조작하면서 큰 화면과 이어지는 갤럭시노트8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시각 체험할 수 있다.

뒤쪽 벽면으로는 갤럭시노트8의 가장 큰 특징인 'S펜'으로 고객이 직접 그린 그림 작품이 전시됐다.

▲ 갤럭시노트8과 바닥에 놓인 인터액티브 디스플레이가 연동해 한 화면을 표현하며 노트8의 특징 중 하나인 '인피니트 디스플레이'를 구현하고 있다.
▲ 갤럭시노트8과 바닥에 놓인 인터액티브 디스플레이가 연동해 한 화면을 표현하며 노트8의 특징 중 하나인 '인피니트 디스플레이'를 구현하고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최초로 탑재된 '듀얼카메라'의 성능을 부각시키는 사진전도 진행됐다.

다른 한켠에서는 기어S3 등 웨어러블 기기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도 갖춰졌다.

행사에서 고동진 무선사업부 사장은 "2011년 첫 출시된 노트 시리즈는 S펜 등 당시 업계에서는 시도된 적 없는 요소를 도입하며 '무모한 도전'과 혁신을 지속한 산물"이라고 말했다.

▲ 갤럭시노트8의 듀얼카메라와 S펜을 활용해 만들어진 이미지 작품들이 행사장 벽면에 전시돼 있다.
▲ 갤럭시노트8의 듀얼카메라와 S펜을 활용해 만들어진 이미지 작품들이 행사장 벽면에 걸렸다.

그는 이어 "전작 갤럭시노트7의 사고에도 불구하고 노트시리즈에 대해 믿어주고 아껴준 고객 성원으로 노트 시리즈가 여기까지 왔다"며 고객에 대한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다음 코너로 노트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고객 김태영, 김다운, 이치성 씨가 단상에 올라 갤럭시노트8을 사용해 본 소감과 함께 제품의 장점 등을 소개했다.

이들은 각각 로케이션 매니저, 사진작가, 일러스트 작가로 창의성이 요구되는 분야의 종사자들이다.

이들은 각자의 업무에서 노트8이 발휘하는 성능을 통해 얻은 성과를 소개했다.

▲ 일러스트 작가 이치성 씨가 행사에 참석해 갤럭시노트8 S펜 기능을 시연하고 있다.
▲ 일러스트 작가 이치성 씨가 행사에 참석해 갤럭시노트8 S펜 기능을 시연하고 있다.

다른 직업을 가지고 다른 사용자 경험을 설명한 이들의 공통점은 한손에 크리에이티브 한 성과물이, 다른 한손에 '갤럭시노트8'이 쥐어져 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 홍보 주제로 '모든 순간을 가장 나답게'를 선택했다.

S펜으로 그려내는 이용자 만의 세상, 이를 표현하는 160.5㎜ 대화면과 이외 편의 기능은 차별화된 경험을 원하는 고객에게 '킬링 포인트'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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