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계열사 간 '아웃바운드채널' 활용…교차 판매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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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계열사 간 '아웃바운드채널' 활용…교차 판매 활성화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9월 12일 16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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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KB금융은 일자리 창출과 보험 설계사의 새로운 소득 생태계 구축을 위해 '그룹 아웃바운드채널 운영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비은행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아웃바운드 영업에 강점이 있는 손해보험과 생명보험의 설계사 채널을 활용해 은행, 카드, 증권, 보험 등 계열사 상품의 교차 판매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그 동안 손해보험과 생명보험 설계사들은 카드사와 증권사 등에 모집인으로 개별 등록돼 계열사 상품을 판매했지만 앞으로는 계열사 간 판매 위·수탁 계약체결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 및 관리가 가능해진다. 또 차별화 된 상품판매 라인업을 제공을 통해 보다 유연하고 적극적인 고객 제안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그룹 아웃바운드채널 운영 모델은 KB생명보험 내 금융복합지점인 더 센트럴(The-Central)지점을 시범운영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RFC(Risk Finance Consultant)본부에 차별화 된 전략 모델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며 9월 이후 단계별로 확대 할 예정이다.

KB금융은 그룹 아웃바운드채널 운영 모델을 통해 손해보험과 생명보험 설계사들의 판매 상품 이 확대돼 이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설계사 조직의 확대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KB금융 관계자는 "계열사 상품의 교차판매로 고객에게 다양한 상품이 제공되는 만큼 완전판매 강화를 위해서 계열사와 협업해 전담교육체계, 전용 영업지원 조직 운영을 통해 1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신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계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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