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악사자산운용, '교보악사 로보테크주식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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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악사자산운용, '교보악사 로보테크주식펀드' 출시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09월 11일 17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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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교보악사자산운용이 로보틱스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교보악사로보테크주식펀드를 11일 내놨다.

'로보틱스'란 로봇과 같이 자동적으로 작동하는 장치나 기계의 이용을 뜻한다. 교보악사로보테크펀드의 '로보테크'란 로보틱스(Robotics)와 테크롤러지(Technology)의 합성어다.

이 펀드는 로보틱스 밸류체인에 기여하고 대부분의 매출이 발생하는 기업과 로보틱스에 많은 투자를 통해 사업 비중을 키우는 기업에 투자한다.

교보악사자산운용은 글로벌 로보틱스 시장이 향후 2025년까지 연 10-15%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로봇은 생산성 향상 작업을 수행할뿐 아니라 더욱 복잡하고 섬세한 작업까지도 수행 가능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 로봇 개발비용이 더욱 저렴해지고 프로그래밍이 쉬워진 반면 선진국과 신흥국에서의 인건비는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교보악사로보테크펀드는 산업자동화 기기, 자율주행기술, 의료 장비, 로봇을 움직이고 조정하는 지능, 정보 수집 및 분석에 필요한 센서, 연결성 및 지능을 제공하는 구현 기술 등 4개 핵심 테마에 집중 투자한다.

교보악사로보테크펀드는 위탁 운용 방식으로 운용된다. 위탁운용회사는 교보악사자산운용의 합작사인 AXA IM의 주식운용부문인 Framlington Equities가 담당한다.

AXA IM은 2016년 말 기준 약 960조원을 운용하고 있고 Framlington Equities는 5월 말 기준 약 70조원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특히 Framlington Equities는 2007년부터 글로벌 테크놀로지 전략을 운용했고 해당 운용 전략을 바탕으로 2015년부터 로보테크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로보테크펀드는 2015년 12월 일본에서 일임계약 형태로 최초로 운용했고 2016년 12월 AXA WF Framlington Robotech펀드를 뮤추얼펀드 형태로 출시 및 운용하고 있다.

교보악사자산운용 채널영업본부 이상진 본부장은 "로보테크펀드는 해외비과세 적용이 가능한 펀드와 달러 자산에의 수요 증대로 달러로 납입과 환매가 적용되는 달러기준가펀드 2종을 출시한다"고 말했다.

교보악사로보테크주식펀드는 국민은행, 교보증권, 삼성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펀드온라인코리아,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한화투자증권, 현대차투자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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