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겸 MBC 사장, 고용부 출석…"당당히 조사받고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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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겸 MBC 사장, 고용부 출석…"당당히 조사받고 가겠다"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9월 05일 13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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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김장겸 MBC 사장이 5일 부당노동행위 혐의와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고용노동부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에 자진 출석했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지 나흘 만이다.

김 사장은 이날 "공영방송 수장으로서 언론자유와 방송독립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며칠 고민이 많았다"며 "(부당노동행위 관련해 조사를 받으러) 왔으니 당당히 조사를 받고 가겠다"고 전했다.

김 사장은 이어 "취임한 지 6개월밖에 안 된 사장이 정권을 등에 업은 사실상 무소불위의 언론노조를 상대로 무슨 부당 노동행위를 했겠나"라며 혐의 내용을 부인했다.

한편,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지난 4일 0시부터 김 사장 퇴진 등을 요구하는 총파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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