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이날 "공영방송 수장으로서 언론자유와 방송독립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며칠 고민이 많았다"며 "(부당노동행위 관련해 조사를 받으러) 왔으니 당당히 조사를 받고 가겠다"고 전했다.
김 사장은 이어 "취임한 지 6개월밖에 안 된 사장이 정권을 등에 업은 사실상 무소불위의 언론노조를 상대로 무슨 부당 노동행위를 했겠나"라며 혐의 내용을 부인했다.
한편,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지난 4일 0시부터 김 사장 퇴진 등을 요구하는 총파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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