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관계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선강통, 후강통 등 신흥시장을 비롯한 33개 시장에 대해 국제보관기관(Global Custodian)과 협상을 진행한 결과 수수료를 인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가별 인하율을 살펴보면 벨기에가 67%로 가장 높고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트 등이 50~60%대 인하율을 적용받는다.
그리스, 아일랜드, 베트남, 태국 등은 40% 인하되고 선·후강퉁과 스페인은 각각 11%, 4%로 인하율이 낮은 편이다.
이번 수수료 인하를 통해 전체 증권사들이 연간 10억원의 감면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외화증권 매매거래 결제건수가 많은 선강통과 후강통 시장의 경우 증권회사 전체로 보면 연간 약 2억원의 결제수수료 절감이 예상된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