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맥주 풍미 구현"…무알콜 '클라우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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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맥주 풍미 구현"…무알콜 '클라우드' 출시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6월 28일 15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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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영구)는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무알콜 음료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롯데칠성은 최근 부상하고 있는 국내 무알콜 음료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는 비발효 제조공법으로 만들졌으며 알코올 함량 0.00%에 당류 0g, 저칼로리(30kal)를 자랑한다. 맥주 본연의 맛과 향에 가깝게 구현해 회식장소 등 다양한 자리에서 맥주 대신 부담없이 마시기 좋다.

비발효 제조공법은 일반맥주의 제조공정에서 효모를 첨가해 발효시키는 단계를 거치지 않는 방식이다. 맥아를 당화시킨 후 여과한 맥아엑기스에 홉엑기스와 맥주의 바디감을 부여하는 원료 등을 배합하고, 향을 가미해 여과했다.

총 5회에 걸친 여과공정을 통해 맥아 엑기스를 추출해 최적의 품질을 구현했다. 대두원료를 활용, 기존 맥주에 가까운 길고 풍부한 거품이 생성된다.

100% 유럽산 홉을 사용하고, 다양한 맥주향을 최적의 비율로 조합해 맥주 특유의 풍미를 전달한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의 식품유형은 '탄산음료'다. 알코올이 없지만 제품 전면부에 '성인용음료'라는 문구를 넣어 19세 이상 성인에게만 판매할 수 있게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는 맥주를 마시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상황의 현대인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제품"이라며 "성장해 가는 무알콜 음료 시장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리딩 제품으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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