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장애인 가정 폭염 대비 위해…시원하고 쾌적한 여름나기 기대
[컨슈머타임스 정수남 기자] 종합가전 기업 신일산업이 올 여름 폭염에 대비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에너지 빈곤층에 선풍기 250대를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진행됐으며, 신일산업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통해 선풍기를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된 신일산업의 선풍기는 선풍기를 보유하지 못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에너지빈곤층에게 우선 지급된다.
정윤석 신일산업 전무는 "경제적 여유가 없어 폭염에 무방비로 노출된 에너지 빈곤층의 건강과 안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기부에 동참케 됐다"며 "국내 선풍기 1위 기업답게 대한민국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앞장설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일산업은 지난해도 에너지 빈곤층을 위해 선풍기 250대를 기부했으며, 매년 여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제품 수리와 기부를 펼치고 있다.
이로 인해 신일산업은 2014년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봉사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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