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지역맥주 3탄 '해운대 맥주'…"강서∙달서 인기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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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지역맥주 3탄 '해운대 맥주'…"강서∙달서 인기 잇는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6월 07일 1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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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홈플러스(사장 김상현)는 지역맥주 3탄으로 알코올 함량이 4.2%로 부담없는 '해운대 맥주'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여름 바캉스 시즌을 겨냥해 국내 대표 휴가지 중 하나인 부산 해운대의 지명을 딴 '해운대 맥주'는 아크(ARK) 맥주로 유명한 '코리아 크래프트 브류어리'(KCB)가 제조했다.

해운대 맥주는 국내에서 대량 유통되는 수제맥주 중 최초로 캔으로 제작돼 휴대성을 높였다. 풍부한 홉 아로마와 은은한 파인애플향 여운을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쓴맛과 알코올 도수를 조정해 대낮에 마셔도 부담이 없다.

캔 겉면에는 해운대를 대표하는 상징적 건축물들과 비치웨어를 입고 해변을 산책하는 커플의 모습이 녹아 있다.

홈플러스는 유통채널 최초로 국내 주요 지역명을 딴 '지역맥주'를 잇따라 소개하고 있다. 해운대 맥주는 '강서맥주'와 '달서맥주'에 이어 홈플러스가 새롭게 발굴한 3번째 지역맥주다.

홈플러스는 작년 10월부터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해 지역맥주 시리즈를 선보였다. 세븐브로이의 '강서맥주'를 작년 10월, '달서맥주'를 올해 3월 전국 점포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것.

해당 제품들은 홈플러스 내 병맥주 판매 상위권에 잇따라 랭크되며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두 제품 모두 3~5월 홈플러스 내 전체 병맥주 판매순위 10위권에 포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특히 강서맥주의 경우 국내외 유명 맥주들을 제치고 500ml 미만 병맥주 판매순위 1위를 차지했고, 달서맥주 역시 론칭 2개월여만에 500ml 미만 병맥주 판매 4위에 올랐다.

이처럼 인기를 끄는 지역맥주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홈플러스는 연내 1~2종의 지역맥주를 추가로 발굴해 지역맥주 라인업을 강화하고, 중소기업과의 상생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해운대 맥주는 전국 142개 모든 점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500ml 캔 1개에 3900원이다.

홈플러스는 해운대 맥주 론칭을 기념해 3캔을 9500원에 판매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9~18일에는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더베이 101'에서 론칭 이벤트 행사를 갖는다.

김홍석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여름시즌과 바캉스를 겨냥해 기획한 '해운대 맥주' 출시가 국산 크래프트 비어 시장에 대한 관심을 더욱 증폭시킬 수 있는 도화선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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