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파트너 세계 최다 여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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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파트너 세계 최다 여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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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적으로 볼 때 뉴질랜드 여성들이 평생 동안 가장 많은 파트너와 성관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숫자는 자그마치 20.4명.

이와 관련, 뉴질랜드의 한 신문은 뉴질랜드 여성들이 100여 년 전에는 세계 최초로 투표권을 갖는 여성이 됐고 최근에는 총리와 국회의장, 대법원장 등 가장 막강한 자리들을 모두 꿰찬데 이어, 이제는 침대에서도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고 14일 논평했다.


또 코미디언인 미셸 오코트는 뉴질랜드 여성들이 다른 나라 여성들보다 더 솔직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세계 시장조사 웹사이트 원폴닷컴(onepoll.com)에 따르면 뉴질랜드 여성들은 평생 동안 평균 20.4명과 성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나 세계 어떤 나라보다 많았다.

오코트는 예컨대 미국의 일부 젊은 여성들은 간접적인 성행위를 하면서도 여전히 순결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하지만 뉴질랜드 여성들의 섹스 파트너가 20.4명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는 평생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다지 많은 숫자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성의학자인 미셸 마즈 박사는 이번 조사 결과는 뉴질랜드 남성들의 문제점을 드러내 주는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뉴질랜드 남성들은 술에 취하지 않으면 여자를 잘 꼬이지도 못한다"면서 "따라서 뉴질랜드에서는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섹스를 요구하기보다는 여자들이 남자들에게 같이 자자는 말을 꺼낼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볼지 모르지만 나는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본다"며 "그것은 자신이 원하는 사람과 성관계를 갖고자 할 때 남녀 간 성차이가 거의 없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나쁜 섹스에 관한 책을 썼던 칼럼니스트 브리지스 손더스는 뉴질랜드 여성들은 성적으로 믿을 수 없을 만큼 적극적이라면서 그 같은 경향에 대해서는 좀 우려되는 점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섹스 파트너가 가장 많은 남자들은 오스트리아 남성들로 평균 29.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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