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 "최대주주 VIG파트너스, 미래에셋대우와 지분 공동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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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옵틱스 "최대주주 VIG파트너스, 미래에셋대우와 지분 공동보유"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6월 02일 0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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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삼양옵틱스는 최대주주인 에스와이오투자목적회사와 미래에셋대우가 상호동반매도권을 지닌 공동보유자로 동사에 대한 대량보유 사항을 공시했다고 2일 밝혔다. 에스와이오투자목적회사는 VIG파트너스가 운용하는 사모펀드(PEF)가 지배하는 특수목적회사(SPC).

에스와이오투자목적회사와 미래에셋대우는 삼양옵틱스 지분을 각각 60.0%, 8.8% 보유하고 있다. 합산 68.8% 대량보유자로 공시했다.

향후 에스와이오투자목적회사가 경영권을 이전하는 지분 매각을 할 때 미래에셋대우가 동일한 매각 조건으로 함께 지분을 매각할 수 있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기업공개(IPO) 공모절차에서 발생한 잔액인수분에 대해 이러한 주주간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양옵틱스는 전세계에 디지털 카메라용 교환렌즈를 제조, 공급하는 광학기술 업체다. 한국 업체로는 삼양옵틱스가 유일하며, 과거 3년간 평균 10% 이상의 매출 성장률, 평균 3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반으로 높은 배당성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14 102억원, 2015 100억원, 2016 120억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으며, 120억원의 배당금액을 이번 공모 시가총액 기준으로 계산한 시가배당률은 7.2%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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