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뉴욕증시 동시 사상최고치…민간고용 호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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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뉴욕증시 동시 사상최고치…민간고용 호조 영향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6월 02일 0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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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뉴욕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민간 고용지표 호조 영향으로 동시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35.53포인트(0.65%) 상승한 21144.18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8.26포인트(0.76%) 높은 2430.06, 나스닥 지수는 48.31포인트(0.78%) 오른 6246.83으로 거래를 마치며 최고가를 새로 썼다. 각각 장중 최고치도 경신했다.

민간부문 고용은 호조를 보이며 내날 발표 예정된 5월 비농업부문 고용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올 가능성을 높였다. 고용시장이 개선세를 지속하면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오는 13~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미국의 5월 민간부문 고용은 건설 분야 등의 일자리 증가로 253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예상치(18만명)을 크게 넘어서는 수치다.

다음날 공개되는 5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민간과 공공 부문을 모두 포함한 고용지표로 통상 연준의 통화정책 회의 전 시장이 가장 주목하는 지표 중 하나다. 전문가들은 5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185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5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무난한 수치를 보이면 연준이 6월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5% 하락한 9.8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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