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통관 기준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한
450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7개월 연속 상승세다.
다만 증가 폭은 지난 4월(24.1%)에
비해 둔화됐다.
그러나 4월 수출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던 선박을 뺀 일평균 수출액은 20억3000만 달러로 2014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20억 달러를 넘어섰다. 품목별로는 13대 주력품목 중 9개
품목 수출이 늘었다.
반도체, SSD 수출액은 각각 79억9000만 달러와 4억4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7억2000만달러를 수출해 역대 2위
실적을 냈다.
지역별로는 중동, 미국을 제외한 주요 지역 수출이 모두 늘었다.
중국 수출은 2014년 4월
이후 3년 1개월 만에 7개월
연속으로 증가했다. 수입액은 391억 달러로 18.2% 올랐다.
무역수지는 60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64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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