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감사원의 '고령사회
대비 노후소득보장체계 성과분석'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의뢰해 국민연금의 실제 소득대체율
수준을 분석해 65세 이상 노인이 국민연금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노후소득 수준을 확인한 결과 이런 결론이
나타났다.
소득대체율은 국민연금 가입자의 생애 전 기간 평균소득 대비 국민연금 수령액의 비중을 뜻한다.
보사연이 국민연금 가입자와 노령연금 수급자 데이터베이스 자료를 활용해 실제 가입 기간(23.81년)을 산출하고 수급자의 월 소득 실적치와 미래소득 추정치를
현재가치로 환산한 후 실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추정한 결과 23.98%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국민연금만으로 안정적 노년기 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만큼 국민연금뿐 아니라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공·사적연금과 예금,
적금을 포함한 다양한 노후소득 보장장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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