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3자녀 특별공급 17대 1… 전용 84㎡ 77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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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3자녀 특별공급 17대 1… 전용 84㎡ 77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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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사전예약 열기가 첫 날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2350가구 가운데 3자녀 특별공급 배점기준표 80점 이상, 노부모 특별공급 무주택 세대주 5년 이상, 60회 이상 납입자를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받은 결과 총 351가구 모집에 4천768명이 신청해 평균 1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시 현재 발표 당시 각각 20.8대 1, 7.3대 1의 경쟁률 보다는 약간 줄어든 것으로 신청자가 예상외로 많이 몰리면서 배점이 낮은 사람을 중심으로 일부 취소가 나온 것으로 국토부는 추정했다.

인터넷 사전예약의 경우 당일 접수분에 대해서는 마감시간인 오후 6시까지 수정 및 취소를 할 수 있다.

이날 접수한 3자녀 특별공급의 경우 234가구 모집에 서울, 인천ㆍ경기 예약자를 합해 총 4천17명이 신청해 평균 1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블록별로는 전용면적 84㎡가 포함돼 있는 A1-16블록(평균 25.3대 1)의 인기가 높았다. A1-16블록 전용 84㎡는 34가구 공급에 2천622명이 몰려 무려 77대 1의 최고 경쟁률로 마감됐다.

A1-13블록 전용 59㎡는 37가구 공급에 300명이 신청해 8.1대 1의 청약률을 보였다.

노부모 특별공급은 117가구 모집에 751명이 신청해 평균 6.4대 1이었다. A1-13블록이 평균 2.6대 1, A1-16블록이 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중형에 비해 소형의 인기는 상대적으로 덜했다. A1-13블록 전용 51㎡와 54㎡, 16블록 51㎡와 54㎡ 등 총 4개의 소형 주택형 35가구는 특별공급 유형과 지역에 따라서 모집가구수를 채우지 못하고 미달됐다.

국토부는 이날 미달된 35가구에 대해서는 10일 3자녀 특별공급 전체와 노부모 특별공급 1순위 전체를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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