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8일 BGF리테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이남준 연구원은 "일부 언론에 따르면 아이코스 히츠스틱은 출시 1년 여만인 올해 1월 일본 담배 시장에서 7.6%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첫 해 아이코스 판매량을 전체 흡연자 800만명 중 1%에서 3% 사이로 가정해 수익 시뮬레이션을 실행했으며, 그 결과 아이코스의 매출총이익 기여분은 114억원에서 289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현 주가 기준 동사의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은 28배 수준으로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평가가치)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며
"즉 현 주가는 아이코스 프리미엄을 일정부분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동사가 지금 보여주고 있는 확장성과 점포당 수익성 확장
측면에서 바라보면 내년 PER는 20배 전후 수준으로 내려가면서
다시 밸류에이션 매력이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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