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7일 SK텔레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기본료 폐지 대선 공약과 문재인정부 출범, 신정부 자회사 최소 지분율 상향 조정 추진에 따른 SK하이닉스 지분
추가 취득 부담 등이 주된 악재로 작용해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통신요금인하 우려는 6월 부처별 청와대 업무보고를 계기로 오히려 소멸될 전망이고 일부 언론의 보도와는 달리 SKT 경영진들은 통신요금 인하 권고에 부정적인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동사가 SK하이닉스
지분을 추가 취득하기보단 연말 인적 분할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며 "반면
도시바 인수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는데 인수가 무산되면 동사의 배당금은 추가 상향 조정될 소지가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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