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기금, 집 불편 이웃 '사랑의 집수리' 지원" – 나눔로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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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기금, 집 불편 이웃 '사랑의 집수리' 지원" – 나눔로또
  • 김재훈 선임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5월 16일 0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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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기금, 집 불편 이웃 '사랑의 집수리' 지원" – 나눔로또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선임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이웃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제공이 취지인 복권기금 지원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16일 나눔로또에 따르면 서윤주(58세)씨는 작년 10월 해당 사업의 도움을 받아 무상으로 지붕을 수리했다.

60년이나 된 낡은 집에서 생활하던 그녀는 헐거워진 지붕 때문에 애를 먹은 것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서 씨는 "지붕이 낡아서 기와가 듬성듬성 빠졌고, 비가 올 때면 빗물이 여기저기 새어 바닥 장판을 매번 교체해야 했다"며 "태풍이 불거나 폭우 등 자연재해가 닥쳐올 때면 지붕이 무너지지 않을까 좌불안석으로 불안에 떨며 살았다"고 말했다.

김용대(43세)씨는 전북 순창에 귀농하여 정착하던 중 4월 초 전기누전으로 발생한 화제로 인해 집 내부 전체가 소실되는 안타까운 일을 겪었다.

연고도 없는 곳에서 일어난 이 화제에 대한 조취방법을 문의하던 그는 군청 담당자의 권유로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 도움을 받았다.

그는 "처음에는 집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너무 막막했는데,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집에 들어갈 맛이 난다"고 말했다.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은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우리이웃을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거주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집에 대한 집 전면수리부터 수도꼭지 교체 등의 소규모 생활수선 등을 지원한다. 서씨가 살고 있는 인천시에는 2017년도 기준 복권기금 5억 3000만원이 투입됐다.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저소득계층에게 1가구당 400만원 범위 내에서 도배, 장판 교체 등을 지원해 생활불편을 해소해주는 사업이다. 복권기금은 전북에서만 총 30억 원이 투입됐다.

나눔로또 공익마케팅팀 최서혜 팀장은 "앞으로도 어려움을 가진 이웃들에게 행복한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사랑의 나눔 손길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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