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9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5%
늘었다.
수출액은 지난달 24.2% 오르며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는 2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조업일수는 지난해 5.5일에서 올해
4.5일로 줄었다.
조업일수를 배제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6000만달러로 나타났다. 1년 전에 비해 27.7%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석유제품이 117.8%, 반도체가 43.0% 증가했다. 반면 자동차 부품은 19.8%, 무선통신기기 수출은 47.1% 각각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수출이 61.7%로 가장 많이 늘었다. 그 위를 일본(14.8%), 유럽연합(EU·11.5%), 중국(3.2%)이 이었다. 대미 수출은 10.0% 감소했다.
수입은 113억 달러로 12.2%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6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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