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899명을 대상으로 점심값을 설문한 결과 평균 점심값은 작년 같은 조사(6370원)보다 270원 감소한 평균 6100원으로 집계됐다.
식사 방식을 물었더니 회사 근처 음식점에서 먹는다는 직장인이 44.8%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구내식당(33.6%), 편의점 등에서 사 온 음식(9.8%), 도시락(8.9%) 순이었다.
특히 편의점 등에서 사 온 음식으로 점심을 해결하는 직장인이 작년(6.1%)보다 3.7%포인트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식사 방식에 따라 비용이 크게 차이났다.
회사 근처 음식점에서 끼니를 때우는 이들의 점심값은 평균 7050원으로 작년 같은 조사(7816)원보다 766원 줄었다. 이어 구내식당 5510원, 편의점 등 4840원, 도시락 4870원 등으로 나타났다.
누구와 함께하는지 물었더니 직장동료나 상사가 85.3%로 가장 많았다. 혼자 먹는다는 직장인도 12.6%로 제법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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