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8일 SK머티리얼즈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1만원으로 내렸다. 부진한 1분기
실적에 대한 주가 반영은 이미 완료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송명섭 연구원은 "동사는 NF3 설비
규모를 전년 말의 8600톤/년에서 올해 말 1만600톤, 내년 말 1만1600톤, 2020년말 1만8000톤까지 빠르게 증설할 계획이며 이는 향후 전세계 예상 수요량의 50%를 동사가 담당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NF3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한다면 동사 실적은 판매량
급증에 따라 앞으로 수년간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향후 한국 및 중국 로컬 경쟁사들의 동향과 전세계 NF3 수요 강도에 따라 이러한 공격적인 증설 계획이
공급 과잉 현상을 이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 이후 NF3 업황과
가격 움직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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