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 2분기엔 실적 개선 전망…목표가↓ – 하이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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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2분기엔 실적 개선 전망…목표가↓ – 하이투자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5월 08일 0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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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SK머티리얼즈가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실적 부진의 주원인은 예상을 상회한 NF3(삼불화질소) 평균판매단가(ASP)의 하락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2분기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 하반기 이후 업황은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하이투자증권은 8 SK머티리얼즈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1만원으로 내렸다. 부진한 1분기 실적에 대한 주가 반영은 이미 완료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송명섭 연구원은 "동사는 NF3 설비 규모를 전년 말의 8600/년에서 올해 말 1600, 내년 말 11600, 2020년말 18000톤까지 빠르게 증설할 계획이며 이는 향후 전세계 예상 수요량의 50%를 동사가 담당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NF3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한다면 동사 실적은 판매량 급증에 따라 앞으로 수년간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향후 한국 및 중국 로컬 경쟁사들의 동향과 전세계 NF3 수요 강도에 따라 이러한 공격적인 증설 계획이 공급 과잉 현상을 이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 이후 NF3 업황과 가격 움직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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