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4일 KT&G에
대해 현재 글로벌 피어(유사기업)와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 격차가 크게 벌어진 만큼 수출의 예상외 호조, 홍삼 실적 개선 지속, 전자담배 수요 부진이 진행될 경우 주가의
상승 압력은 커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경주 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1일~20일 한국산 담배의 해외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74.5% 증가했다"며 "수출의
일별 편차가 크지만, 현재 분위기로는 한국산 수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동사의 담배 수출이 개선될
확률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동사의 담배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하고 연간으로는 14.2% 증가해 10% 증가인 회사 가이던스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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