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리콜 반영으로 부진한 1분기 실적 - 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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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리콜 반영으로 부진한 1분기 실적 - HMC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5월 02일 0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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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기아차가 리콜비용 반영으로 부진한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HMC투자증권은 2일 기아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8000원을 유지했다.

이명훈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주요 모델 노후화로 인한 미국내수판매 부진과 중국판매 부진 지속에 세타2엔진 관련 리콜비용까지 반영되며 부진한 실적 시현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내수 부진은 주요 모델 노후화와 시장수요 부진이 겹치며 나타나는 현상이며 지난해 기저가 매우 높은 것도 원인"이라며 "지난해 상반기는 K5, K7 등 후속모델 출시가 집중됐고 SUV 모델 판매호조도 장기화되며 서유럽을 포함한 3대 선진시장이 모두 호조였고 환율까지 우호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딜러와의 마찰문제는 점차 해결 양상에 접어드는 것으로 보이지만 3월부터는 반한정서 확대가 겹쳐 2분기까지는 판매부진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기타 신흥시장 판매회복세는 긍정적인 부분으로 중남미, 동유럽, 중동, 아태 등에서 리테일판매와 출고판매 모두 호조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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