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7만3000원(3.54%) 오른 213만5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달 21일(213만4000원) 이후
약 1달만에 신고가를 다시 썼다.
장중 213만7000원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치도 갈아치웠다.
지난 21일 출시된 신제품 갤럭시S8의
매출로 2분기 IM(IT·모바일) 부문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돼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이 2957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매수창구 상위에는 홍콩상하이, UBS, 씨티그룹, 맥쿼리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랐다.
이날 시가총액은 298조1727억원으로 집계돼 300조원을 눈앞에 뒀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시장
컨센서스(예상치평균) 목표주가는 256만원 수준이다.
외국계 증권사인 맥쿼리증권은 목표주가를 290만원까지 올려 잡았다. 국내 증권사 중에선 한국투자증권이 285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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