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4일
오뚜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7만원을 유지했다.
김태현 연구원은 "1분기 진짬뽕 역기저 효과로 라면 판매량이 줄고, 수요 하락 및 경쟁심화로 유지류 매출 감소가 예상되지만, 부진했던
건조식품과 소스 판매가 늘면서 전체 외형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라면
마케팅 비용이 줄고, 건조식품과 소스 마진율이 라면보다 3~4%포인트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레토르트 시장이 고성장 국면에 있고, 맛과 품질을 높인 신제품 출시가 늘고 있어 건조식품류의 점유율 하락 및 매출 감소 우려가 제한적"이라며 "냉동식품은 기존 제품의 판매 호조세가 더불어 냉동 피자의
높은 인기로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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