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 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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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 IBK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4월 14일 08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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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오뚜기의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장점이 부각될 전망이다. 1분기 면류와 유지류의 실적 부진을 건조식품류와 소스류가 만회할 것으로 보인다.

IBK투자증권은 14일 오뚜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7만원을 유지했다.

김태현 연구원은 "1분기 진짬뽕 역기저 효과로 라면 판매량이 줄고, 수요 하락 및 경쟁심화로 유지류 매출 감소가 예상되지만, 부진했던 건조식품과 소스 판매가 늘면서 전체 외형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라면 마케팅 비용이 줄고, 건조식품과 소스 마진율이 라면보다 3~4%포인트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레토르트 시장이 고성장 국면에 있고, 맛과 품질을 높인 신제품 출시가 늘고 있어 건조식품류의 점유율 하락 및 매출 감소 우려가 제한적"이라며 "냉동식품은 기존 제품의 판매 호조세가 더불어 냉동 피자의 높은 인기로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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