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티몬)가 상장을 추진하기 위해 물밑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삼성증권과 상장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다. 다만 주관사 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하지는 않은 상태다.
업계에서는 적자 기업도 미래 성장성으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수 있는 '테슬라 요건'을 통해 상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테슬라요건은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적자에도 불구하고 기술력을 인정받아 나스닥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해 시장에서 인정받은 사례를 참고해 지난 1월 도입됐다.
티몬 측은 "상장과 관련해 다각도로 살펴보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삼성증권과 주관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상태로, 상장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진행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